자동차 부품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공급망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2일 '22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원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2년 연속 전세계 자동차 생산 5위를 지킨 성과를 자축하며, 올해에도 경영환경 심각성이 더 커지는 등으로 업계 긴장감이 엄중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급망 확보와 판로개척, 자금조달 등 정책 당국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이 자칫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며 미래차 기술 개발과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품 업계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과장은 2022년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 현안 과제와 대응을 소개하며 정부의 지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는 글로벌 ESG투자현황과 ESG경영 및 기업성과 등을 예로 들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ESG의 한 축으로 탄소중립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친환경차 전환에 투자가 필요하지만 대규모 자본과 긴 시간이 필요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해야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 최인철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계 경영진 및 임직원들을 위해 행복의 본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행복 재고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위드코로나 시대, 마음의 변화를 통해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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