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지난 11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예술교육 체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중앙초 내에 설립된 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내 안에 잠재된 예술DNA를 깨우자'를 기조로 지난해 11월23일에 개관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1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연계 예술교육 체험은 팝아트, 미디어아트, 목공, 음악극, 오고무/난타, 디지털작곡, 뮤지컬, 분장아트, 유행춤 만들기, 1인 콘텐츠, 단편영화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별로 각 1일, 2일, 4일 과정으로 달리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체험 중심의 다양한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은 2월 말에 학년 또는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4월11일~12월21일 운영한다. 체험비와 인솔 차량비는 모두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현재 초·중학교 73교 21,154명의 학생들이 체험을 신청했고 96% 신청률을보이며 예술교육 체험에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시작된 첫 체험에는 광주동산초와 지한초 5학년 총 118명의 학생들이 4일 과정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11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4일 동안 깊이 있게 배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체험 마지막 날은 11개 프로그램이 융합된 공연과 전시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서로 협력해 하나의 공동작품을 완성하는 융합예술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에 참가한 광주동산초 신연규 학생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어요.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빨리 내일 또 와서 오고무를 실컷 두드리고 싶어요"하고 말했다.
한편 학생 개인별로 신청하는 지역연계 예술교육 체험은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에 첫 수업을 시작하는 토요예술교실은 그룹사운드 키보드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보컬 웹툰 목공/건축 사진/인화 단편영화 K-Pop 댄스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학생들의 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기능 중심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노정희 센터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융합예술교육을 실현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생예술교육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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