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이용되거나 놀고 있는 시유지 684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공공토지 활용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공공토지 활용모델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과 시유지 통합 열람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다.
가이드라인은 사업단계에 따라 총 14개 활용모델을 제시한다. 각 사업부서는 활용모델과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토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활용 가능한 시유지가 어디에 어느 정도 있는지 정확한 재산 정보를 알려주는 '시유지 통합 열람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기에는 10년 내 활용 가능한 '중점활용시유지', 국공유지와 연접한 '혼재지', 시외지역 시유지 정보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공토지 활용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업부서 실무자들이 필요한 용도의 땅을 신속하게 찾는 방법부터 건축계획, 사업추진방식, 유지관리단계까지 사업 전반을 상담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이번에 마련한 '공공토지 활용 기본계획'과 컨설팅 제도 시행으로 한정된 공공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공공시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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