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18일 게임을 주제로 새 단장한 대학 홈페이지를 공개했 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상명대 SW융합학부 게임전공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설계·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19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인트로의 주제는 '게임'이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 '게임'을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의 방법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개편에에는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상명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게임'을 이름으로 내건 '게임전공'이 개설된 대학이다.
이번에 소개된 게임을 개발한 SW융합학부 게임전공 학부생들은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게임은 총 3종 개발했으며, 대학 홈페이지의 새로운 인트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이번 게임은 상명대 마스코트인 수뭉이가 대학 캠퍼스를 소개하는 '수뭉이 학교 탐방'이다. 인트로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와 함께 대학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의 환영을 받으며 게임 참가자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게 돼 있다. 이 정보는 모든 과정의 게임을 마무리 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게임의 첫 과정은 마스코트와 서울과 천안 캠퍼스의 각 단과대학과 학과(전공), 주요 시설 등을 둘러보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직접 캠퍼스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두 번째 과정은 대학과 관련된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고, 세 번째는 마스코트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학점을 받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학점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3개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는 '상명대학교 마스코트 수뭉이'의 명의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을 개발한 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게임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캠퍼스를 다니며 놀이처럼 대학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상명대는 총장과 단과대학장들이 중세시대 복장을 한 게임 캐릭터로 홈페이지 전면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각 캐릭터를 클릭하면 이메일을 통해 대학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상명대 관계자는 "이후에도 대학과 새로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방법을 통해 지속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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