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김성조 화장품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흑색종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천연 유래 생리활성물질인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서대 연구팀이 개발한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의 흑색종 치유효능은 세계 최초의 발견으로 특허와 논문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연구팀은 선녀배 추출물의 흑색종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 등록(특허 제10-1755017호)을 지난 2017년 마쳤고, 후속연구를 통해 이번에 선녀배 추출물의 유용 생리활성물질로 폴리갈라테노사이드(Polygalatenoside)A를 규명하고 흑색종 치료 효과를 검증해 지난해 12월 특허(10-2021-0188789호)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새로운 전위 NOX2 억제제, Dudleya britonii 물 추출물 및 폴리갈라테노사이드 A 억제' 논문이 임팩트 팩터 6.53으로 약리 및 약학 분야 저널 276개 중 상위 10% 이내 국제저명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 김형근 박사과정생(화장품생명공학부)은 "선녀배 추출물과 폴리갈라테노사이드A가 항산화 방식으로 암을 예방 및 치료하는 기전을 지니며 정상 피부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어 의약품뿐 아니라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소재"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 김성조 교수(화장품생명공학부)는 "다육식물을 활용해 특허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게재의 성과를 거두며 다육식물의 생리활성물질 공급원으로서 가치를 검증하게 됐으며, 이번 연구성과가 사장되는 특허나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실용적 성과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1년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한국임업진흥원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사업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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