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구)는 일산 호수공원의 명소인 노래하는분수대 음악분수 공연을 4월 22일(금)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장과 함께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래하는분수대는 2004년 4월 개장 이후, 매년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분수 공연으로 일산 호수공원과 더불어 대표적인 고양시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음악분수 공연은 잠정 중단됐다.

다만, 공사는 이 기간에 노래하는분수대 기술이전 업체인 스페인 꼼사(COMSA)와 계약을 맺고, 노후된 펌프 설비의 인버터를 교체하고,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에너지 절감은 물론 미세하고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2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분수대 개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람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