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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리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환경위기 대응…여의도 5배 숲 조성

태양의숲 9호 조성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식수를 하는 모습

한화그룹이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 부지에 대한 '9호 태양의 숲' 조성을 지난 20일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심은 묘목은 탄소 흡수력이 높은 소나무·낙엽송 1만2000그루이다.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연간 136.5톤 흡수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자사가 기증한 태양광 설비를 통해 묘목을 키워 온난화 방지에 더욱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묘목을 키우는 데에는 전기가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이 전기는 대개 화석연료로 만든다. 그런데 한화는 이렇게 들어가는 전기 또한 태양광으로 생산해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인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숲 조성을 위해 디지털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태양의 숲'을 개설해 누리꾼들의 관심도 끌어올렸다. 이 앱에 접속한 누리꾼들이 가상공간에서 나무를 키우면 이 나무를 실제 숲 조성에 쓰는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가상공간에서 누리꾼들이 키운 나무는 실제로 숲 조성에 쓰인 1만2000그루보다 많은 1만6356그루에 이르렀다고 한화그룹은 밝혔다.

 

이태길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사장)은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추구하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캠페인으로 기업의 환경적 책임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며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한 바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모두 8개의 숲을 만들었다. 숲의 총 면적은 여의도의 4.8배인 약 138만㎡에 이르며, 51만 그루를 심었다. 한화그룹은 이렇게 조성된 숲이 사막화·미세먼지 방지, 수질·대기 정화, 토사유출 차단과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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