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참여 학교와 공동강의 범위 확대
전국 22개 대학이 온라인 공동강의 개설에 합의하고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 과목도 함께 개설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22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22개 대학과 함께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회에 참여한 대학은 계명대, 광운대, 대구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주대, 청주대, 충북대, 포항공대, 한남대, 한동대, 한밭대, 홍익대다.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는 최초 7개 학교에서 기존 17개교로 확대된 데 이어 신규로 대구대, 숭실대, 아주대, 전주대, 홍익대 등 5개 학교가 추가로 함께하면서 이번에 22개교로 네트워크 참여 학교를 확대했다.
올해 2학기에 공동강의를 개설하는 범위도 기존 학부 과목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목으로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네트워크는 코로나19를 넘어 일상 회복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대학들은 대면 수업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한편, 코로나와 함께 대학의 일상적인 수업 형태로 자리 잡은 온라인 공동강의를 매개로 그동안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타 대학과 공유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 2학기 연세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공동강의 협약을 체결하면서 출발해, 2021학년도부터 공동강의를 운영해 오고 있다. 1년 반 동안 회원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성태윤 연세대 교무처장은 "대학 간 교육 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해 교육 비용은 낮추면서도 교육의 질은 높이고, 학생들의 선택권은 넓히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공동강의가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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