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이 전세계로 진출한다.

LG전자는 26일 글로벌 뉴스룸에 LG 노트북 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램은 LG전자가 만든 초경량 노트북이다. 글로벌에는 2022년형 7개 모델을 출시한다. 14형부터 17형까지와 2in1 등이다.

하드웨어는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16GB 대용량 저전력 메모리와 90Wh 배터리를 조합했다.

디스플레이는 17형을 기준으로 WQXGA 해상도에 IPS LCD다. 안티 글레어 코팅을 추가하고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도 99% 충족한다.

최신 기술인 미라 매트릭스도 적용했다.카메라가 사용자 얼굴을 감지해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거나, 별도 모니터를 연결하면 시선에 따라 커서를 자동으로 이동해준다. 포터블모니터 +view와 호환된다.

LG전자 관계자는 "2022 그램 시리즈는 최고의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며 "LG그램 제품은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고 있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