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무더위를 앞둔 백령도 주민들을 찾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백령도 주민들에 '가전제품 특별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재난 발생지역, 낙도·오지 등에서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할 것을 고려해 도서지역인 백령도 백령면 면사무소 앞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가전제품 특별점검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점검기간 전문 엔지니어를 백령도에 상주시키며 가전제품을 점검해주고 고객들에게는 수리비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받은 고객의 95% 이상이 여름에 고장없이 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백령도 주민들이 여름철 에어컨을 비롯해 가전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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