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터블 SSD가 내구성 한계도 넘었다.
삼성전자는 26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T7 실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출시한 T7 터치 후속 품이다.
T7 실드는 자사 제품 최초로 IP65 등급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췄다. 최대 3m에서 낙하해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성능도 높다. USB 3.2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2TB 모델 기준으로 최대 1050MB/s의 연속 읽기 속도와 최대 10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 발생하는 성능저하, 발열 현상을 개선하는 등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 시에도 성능 저하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도 강화했다. 256 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해 분실 시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성능 확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 편리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온실 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T7 실드'는 이전 세대 제품인 T5 대비 포장재를 3분의 1로 줄였다.
용량은 1TB와 2TB로, 베이지와 블랙, 블루 3가지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159.99달러와 289.99달러, 3년간 제한 보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이규영 상무는 "'T7 실드'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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