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7일 관내 초·중·고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자녀와의 대화법 주제로 청죽골 학부모회 역량강화 연수를 담양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하였다.
식전공연으로 초대된 용면초등학교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참석한 학부모님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작은 학교에서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연수는 광주심리상담센터 윤관현 센터장을 초청하여 운영되었는데 주요 내용은 자녀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가족간의 올바른 대화법으로 바람직한 대화의 요령, 나-전달법, 강박성 테스트, 부모-자녀관계 진단검사등 강의 중심이 아닌 실제 학부모님이 자가 진단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정애리 청죽골학부모연합회 부회장은 "그동안 자녀에게 무심하게 한 말들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고 강박감을 준 건 아닌지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한 마디 한 마디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대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연수가 끝나고 담양 공업고등학교 내에 있는 전남 유일의 기계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동실습실을 견학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모든 학부모님들은 교육청에서 준비한 엽서에 자녀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직접 적어 각 학교로 발송하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내 아이, 우리 아이, 모두의 아이 공감하기" 슬로건 아래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부모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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