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인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500여억원 횡령 의혹 사건 때문이다.
28일 오전 10시 50분 우리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29%(350원) 내린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회삿돈 500여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27일) 오후 10시 30분쯤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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