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실천의식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감(減)탄생활'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52주년 지구의 날(4.22.)과 제14회 기후변화주간(4.22.~4.28.)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환경부의 SNS(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활용하여 기존의 딱딱하고 추상적인 이미지가 아닌 참신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이미지는 총 20점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아 폐현수막으로 만든 캔버스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전시회는 다음달 4일(수)까지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서구청 관계자는 "2045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주민과 공직자 등 개개인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일상화가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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