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식기를 가졌던 '같이해요' 서비스를 개편해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이해요'는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혼자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 하거나 다양한 활동으로 가치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공원 산책, 동네 맛집 탐방 등 일상적인 활동부터 운동, 게임, 스터디, 등산, 봉사활동 등 취미나 관심사 기반의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는 채널이다.
활동의 목적이나 성격에 따라 그룹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모집 연령과 성별, 인원 수를 설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고도화됐다.
활동 날짜와 시간, 장소도 미리 설정해 공지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웃들이 구체적인 모임 계획을 채팅을 통해 조율해야 했다면 이제는 활동 게시글 전면에 표기된 일시 장소 정보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연결이 기대된다. 개편된 당근마켓 서비스는 이달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같이해요 휴식기 동안에도 동네생활에서는 이웃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니즈가 꾸준히 지속돼 왔다"며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더욱 편리해진 같이해요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활동하며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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