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000만원 회복에 성공했다. 다만 단기하락 추세는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6%(91만4000원) 상승한 50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18%(11만7000원) 상승한 37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은 실적시즌을 맞아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5포인트(0.19%) 상승한 3만3301.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하락한 1만2488.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적인 금리인상 기조와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이날 실적시즌을 맞이해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 하락 추세를 벗어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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