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본연의 강점 집중해 크리에이터들이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 이에 크래프톤은 3차원(3D) 월드 크립토 메타버스를 통해 C2E(Create-to-Earn)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이고, 계속해서 도전하겠다"
박형철 크래프톤 웹3.0 라운드테이블 실장이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2 콘텐츠 산업 포럼'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실장은 크래프톤에서 NFT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터 중심'을 전면에 내세운 C2E(Create To Earn)을 구현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어 다양한 배경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지식재산권 홀더들이 자유롭게 샌드박스 도구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3D 월드 크립토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바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웹3.0을 선택했다.
웹3.0은 일반적인 콘텐츠 소비자들이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체감 가능한 변화를 확실하게 가져온다는 점에서 2.0과 다르지 않다는 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박 실장은 "웹3.0은 너무 포괄적인 개념이고, 아직 도래한 시대가 아니라 이용자도 회사도 쉽게 답을 내지 못하지만, 크리에이터와 팬 커뮤니티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건 확실하다"며 "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지식재산(IP) 홀더는 이들의 이야기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재탄생시키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더 고도한 경험을 선사하는 건 크래프톤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크래프톤이 콘텐츠 업계에서 해야 할 일은 트리플A 게임 제작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IP 홀더가 새롭고 신선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C2E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필두로 브랜드, IP, 엔터테인먼트, 소셜 플랫폼, 크립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할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