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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보성파워텍, 우라늄 가격 상승에 주가 '쑥'

보성파워텍, 제품 가격 상승에 연동해 수익구조 개선
재무구조 안정적…지난해 말 부채비율 21%
적정주가 8000원, 주가 전망 '긍정적' 제시

보성파워텍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박무현 연구원은 '보성파워텍'에 대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재가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보성파워텍은 최근 우라늄 가격 상승에 연동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들어 우라늄 가격은 5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자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국가에서는 값비싼 천연가스 대신 가격이 낮은 석탄 발전소를 가동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석탄 발전은 탄소중립정책에 위배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서치알음

우라늄 가격이 상승하자 보성파워텍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이다. 보성파워텍은 국내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송배전 자재 및 발전소와 변전소, 철골 등 전력 사업에 사용되는 전력 기자재의 개발과 제작, 판매를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또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철강 제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철강제를 제작·생산하는 보성파워텍은 제품 가격 상승에 연동해 수익구조가 개선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박무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보성파워텍의 수익성과 재료 조달비용, 제품가격을 비교해보면 원재료 조당 비용이 인상되는 시기보다 제품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패턴을 고려했을 때 올해 보성파워텍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

재무구조 또한 안정적이다. 보성파워텍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1%로 급격히 하락했으며, 부채총계는 자본총계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안정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은 주가의 하방 경직을 높여준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영업현금흐름은 적자에서 지난해 4분기 65억원 흑자로 전환됐고, 순현금은 3분기 말 51억원에서 4분기 146억원으로 90억원 가량 늘었다"며 "우라늄 가격 상승으로 전반적인 발전플랜트 투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성파워텍의 재무구조는 2022년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보성파워텍의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811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는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재료비 조달 가격이 먼저 올라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였지만, 올해는 보성파워텍의 제품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 우라늄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탈원전 정책이 폐지될 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보성파워텍의 매출성장의 기회는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적정주가로는 80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보성파워텍의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라늄 가격에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명한 주가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또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해외 기업들의 평균 밸류에이션의 80~90% 수준까지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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