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 재배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노지 단호박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23개소, 9.25ha 규모의 우량 단호박 모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2019년부터 사평면에 시행된 1읍면 1틈새 소득 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연장선으로 재배 면적을 기존 5ha에서 9.25ha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수확한 단호박은 ㈜씨알상사와 한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어서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호박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칼륨과 눈과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 100g당 66kcal로 낮은 열량과 함께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 높은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이번에 공급한 단호박 만냥은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박만의 달콤함을 가져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착과 전까지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재배 또한 용이해 생산자에게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 면적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현장 기술 지도와 농가 교육을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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