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의 혁신 DNA를 담은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할 것"
안정적인 임차인을 보유한 지역별·자산별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
5월 2~3일 수요예측, 12~13일 일반청약
마스턴투자운용의 첫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2일 여의도에서 조용민 부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밝혔다.
최근 증시 변동성 장세가 강해지며 공모리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성장주가 각광받으며 리츠 시장을 떠났던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 배당 매력을 갖춘 리츠에 다시 주목하면서다. 리츠의 배당 매력이 각광받으며 신규 상장리츠들도 IPO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간 준비한 리츠 상품이다. 모리츠를 상장하고 자리츠를 통해 자산을 편입하는 모자리츠 구조로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크리스탈파크의 경우 파리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에 위치한 오피스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다국적 우량 기업들이 임차해 있다.
특히 프랑스 자산(물류센터, 크리스탈파크)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해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 11월 정식 출범했다. 리츠, 펀드,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168건의 대체투자분야에 투자했으며, 약 30조원을 운용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완공 후 안정된 우량 부동산을 시장 가격의 100%로 매입하는 코어(Core) 전략과 달리, 시장가격의 90~95% 수준으로 자산을 편입할 수 있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리츠부문 부대표(전무이사)는 또 다른 리츠 계획에 대해 "일단 다른 리츠를 만들기보단 마스턴프리미어리츠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스턴투자운용이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빌드 투 코어(Build to Core·비싸고 좋은 자산을 매입하는 대신 핵심 지역의 부지나 건물을 매입해 개발을 통해 우량자산을 확보하는 전략) 전략을 기반으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한국 대표 상장리츠로 성장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186만주, 공모가는 5000원이다. 5월 2~3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31일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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