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022년 1분기에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 이자 이익의 증가와 플랫폼 비즈니스가 확장된 것이 실적에 기여했다는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이번 1분기 이자 이익은 20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96억원)에 비해 54.9% 증가했다. 이자비용이 276억원 늘어난 가운데 이자수익은 987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플랫폼 부문 수익도 지난해 1분기 183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올해 253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고객이 다른 금융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가 플랫폼이 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증권계좌개설이 1분기 신규 79만좌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고 연계대출 누적 취급액도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넓어진 점도 두드러졌다. 이번 1분기 말 고객수는 1861만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2만명 증가했다.
이들 1분기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70%를 차지했하면서 카카오뱅크의 40대 이상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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