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조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영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사회적 기업의 제품 등 496억여원을 구매했다. 이는 총 구매 금액의 4.48%를 차지한다. 2019년 261억원 대비 90%(235억원) 가량, 2020년(372억원) 대비 30%이상 늘어난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제품구매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방구 등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공제회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장터(S2B·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학교장터 S2B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제품을 홍보하가고 지원했다.
김규태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3년 연속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1위 달성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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