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0~22일 청와대 개방행사 기간에 맞춰 도심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지하철을 증차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청와대 인근 주요 6개 역사를 순환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01번)을 새롭게 마련했다.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게 ▲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총 4개 정류소를 신규 설치했다.
신설 버스(01번)는 충무로역→동대입구역→남산서울타워→시청앞→국립고궁박물관∼청와대∼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안국역 일대 약 16㎞ 구간을 오간다. 배차 간격은 7~10분이다.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 광화문역, 안국역을 정차하는 지하철 3·5호선에는 예비 전동차를 각 6대씩 투입해 하루 최대 18만명을 추가 수송한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복궁, 남산예장 등 공공부설 관광버스 주차장, 창의문로 및 사직로 인근 노상주차장을 포함 관광버스 주차장 8개소, 169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창의문로(1개소), 사직로(3개소) 등 노상 주차장의 경우 시간제로 운영되며, 관광버스는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시는 청와대 개방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덕수궁, 창경궁, 청계천 등 청와대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도보해설관광 6개 코스는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올여름 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율곡로 일대 관광지를 잇는 3개 신규 코스도 개발해 7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청와대 개방 행사로 이 일대 방문객이 하루 평균 2만4000~4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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