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년 연속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TV를 공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 은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선정한 우선 보급 대상자에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공급할 예정이다. 40형 TV 1만5000대를 준비할 예정으로,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와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블루투스로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고, 소리 다중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점자를 적용한 리모컨과 함께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리모컨도 추가 제공한다.
그 밖에도 수어 확대와 자막 분리, 포커스 확대와 음성 안내도 있다.점자 설명서와 동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삼성 TV는 그 동안 접근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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