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소리꾼 장사익이 오는 6월 4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찾는다.
장사익의 이번 공연 제목은 '장사익과 친구들 여행'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위로가 필요한 지금, 우리 삶의 위로, 희망, 행복을 이야기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찔레꽃', '꽃구경', '이게 아닌데', '허허바다' 등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의 세월을 함께한 멤버들과 음악적 교감을 통해 만든 노래와 40여년 이상 그의 입에 곰삭은 주옥같은 가요 '동백아가씨', '대전부르스',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을 들을 수 있다.
20년을 함께 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 등 15인의 음악인이 장사익과 함께 무대에 선다.
장사익은 1994년 45세 나이로 데뷔한 늦깎이 소리꾼으로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 '꽃구경' 등 독특한 형식의 구성과 한국적 정서가 가득 담긴 가사로 대중 음악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트로트인지, 국악인지, 아니면 재즈인지 모르는 팔색조의 창법과 정제되지 않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에 '찔레꽃' 공연 이후 성대 이상으로 목에 자리한 혹을 도려냈지만 지난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2018년 9집 '자화상 七' 까지 9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했으며 평론가들에게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악, 재즈, 클래식 그리고 가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구축한 장사익이 그만의 자유로움으로 삶을 진솔하게 노래한 지 어느새 28년이 지났다.
장사익의 농익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소리판, 장사익과 친구들 여행은 6월 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VIP 9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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