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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경미 靑대변인,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 다한 文 대통령 길이 기억해달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의 진심과 노력, 국민과 맞잡은 따뜻한 손 그리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대통령을 길이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4월 1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퇴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의 진심과 노력, 국민과 맞잡은 따뜻한 손 그리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대통령을 길이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9일 춘추관에서 마지막 고별 브리핑을 통해 "국민께서 허락하신 5년 임기를 마치고 이제 문재인 정부는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3대 위기를 흔히 총, 균, 쇠라고 한다. 총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기, 균은 코로나19 위기, 쇠는 일본의 수출 규제 위기"라며 "대통령이 오늘 퇴임 연설에서도 하신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선도국가 또 선진국이 되었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성취의 기쁨도 있고, 역경을 이겨낸 자부심도 있었고, 또 짙은 아쉬움도 있다. 저도 여러분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위대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역사적 현장에 함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정권 5년 동안 등판 시기에 따라서 선발투수, 중간계투, 마무리 투수라고 한다"며 "대통령의 하산길에 동행하는 마무리 투수에게 안타까움은 일종의 숙명이지만 그런 만큼 의미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차기 정부에도 대변인, 기자가 있지만, 청와대와 춘추관이 사라지니 저는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 여러분은 마지막 춘추관 기자"라며 "마지막이기에 역설적으로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에서 여러 상황과 국면에 부딪히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대응과 대통령의 말씀이 끊임없이 소환되고 비교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는 새롭게 조명되어 재평가되고 세월이 켜켜이 쌓여가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은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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