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금융지주 또는 은행 발행 조건부자본증권을 모바일로 매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고객들은 지점에 내방할 필요 없이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조건부자본증권을 쉽고 편리하게 매수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조건부자본증권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
조건부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금융당국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하는 채권으로 금융기관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한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채권의 성격과 만기가 없고, 특정 사유 발생시 이자 지급 의무가 사라지거나,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채권이 상각된다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는 일반 채권보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신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이다.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조건부자본증권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이 발행한 5년 또는 그 이상의 콜 옵션이 부여된 채권으로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발행되었으나 발행사가 옵션을 행사하면 중도 상환되는 특성이 있다. 금리는 발행사 신용도 및 1차 콜 옵션 행사까지의 잔존기간에 따라 상이하다.
해당 조건부 자본증권을 매수하려면,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 접속해 '상품' 탭에서 '채권/RP' > '조건부자본증권 매수'를 클릭해 종목을 확인하고 매수할 수 있다. 매매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강화로 인해 숙려제도 대상 고객은 매수신청을 하더라도 숙려 및 확정 기간이 지나야 실제 매수 체결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고객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 영업본부장은 "최근 기준금리 및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조건부 자본증권의 발행금리도 4%대까지 상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제로 2월 우리금융지주, 3월 농협금융지주, 4월 농협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자본증권의 고객 수요가 꾸준하며 5월 KB금융지주 조건부자본증권 발행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조건부 자본증권을 비대면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 연말까지 수수료 무료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간편투자앱(APP) 'U.TOO(유투)' 신규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과 '국내주식 경품 증정 및 투자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6월 30일까지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고객 대상으로 1등 경품 35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U.TOO에서 최초 계좌 개설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500주, LG에너지솔루션 50주, SK하이닉스 50주, LG스타일러를 각 1명(총 4명)에게 지급한다. 당첨자는 7월 8일 유튜브 라이브 추첨 방송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당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5000원'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제공서비스 평생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간편투자앱으로 쉽고 편한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님들의 성공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데 이번 이벤트가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B證,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 판매 개시
KB증권이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 주식 그리고 채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주로 실물자산, 주식 그리고 채권 관련 ETF에 투자한다.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 원유, 금속 그리고 농산물 등 이며, 주식은 원자재 관련주와 물가 상승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원자재의 변동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지만 물가연동채 및 미국 국채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랩 서비스는 KB증권 본사 운용역이 운용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계약기간은 1년 이상으로 KB증권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는 대체로 하나의 자산군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종류가 많아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며 "이에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하나의 랩 서비스로 여러가지 자산에 투자하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긴축'이 동반됨에 따라 주식 및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에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잘 대비한다면 또 다른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1.0%의 선취 수수료와 함께 후취 수수료 연 1.2% 부과된다. Wrap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플랫폼 '카사'와 MOU
키움증권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대표이사 예창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사는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수익증권을 디지털화하고 유통하는 카사거래소를 운영 중이다.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소로선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됐다.
지난 2020년 11월 역삼 런던빌의 첫 공모를 시작으로 누적 공모 총액은 264억7000만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4월 19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부티크 호텔 르릿은 5분여만에 22억원 공모 총액을 완판하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분산원장 기반 부동산 유동화 유통 플랫폼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부동산 상품 개발 및 계좌 관리 관련 논의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 과제 발굴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신규 BM 발굴 등 키움증권의 폭넓은 투자자 네트워크와 카사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금융업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과 함께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개인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DABS)과 관련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해외주식 추첨 증정 '천원샵' 오픈
한화투자증권이 해외 우량 주식 온주를 추첨 증정하는 '천원샵 래플 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천원샵' 거래 고객이 대상이며 해외 소수점 주식을 1천원 이상만 매수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한화투자증권은 7월 3일까지 8주간 매주 10명을 래플(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해외주식 온주 1주를 지급한다. 해당 해외주식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넷플릭스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수는 한화투자증권 모바일 앱 '스마트엡(SmartM)'과 '스텝스(STEPS)'에서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신청은 'STEPS'에서 가능하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져 투자를 고민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럴 때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없이 투자가 가능한 STEPS의 '천원샵'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를 경험하고 우량 주식도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는 'STEPS' 앱 에서 할 수 있으며,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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