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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尹 대통령, 취임식 '통합' 빠졌다는 지적에…"헌법, 국민 통합 위한 규범"

"민주주의 정치 과정 자체가 매일매일 국민 통합의 과정"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 이야기를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국민 통합"이라고 재차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 이야기를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이 국민 통합"이라고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회의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이라고 하는 것이 소위 말해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규범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민주주의 정치 과정이라는 것 자체가 매일매일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며 "그래서 좌파·우파가 없고,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이 따로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다 함께 잘 살려고 하면 어제도 얘기했지만, 우리가 기본 가치는 서로 공유하고 함께 가야 된다"며 "우리 헌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본 가치를, 저는 자유에 설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복지, 교육,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등이 자유시민으로서 연대를 강화해야 된다는 책무에 따른 것이라고 인식해야 한다"며 "이것이 자유의 양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지와 공정한 분배라고 하는 것에 사람들은 자유와 충돌하고 자유의 양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가 양보되면, 거기에는 독재가 존재하는 것이거나 강력한 공권력에 의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자유인들의 연대의식, 자발적 참여 등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유에 대한 공감대와 공동의 가치를 가지고 갈 때 진정한 국민 통합,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지 않나"라며 "우리 정치라는 것 자체가 통합의 과정이기에 결국은 이 통합의 기준과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집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통합은)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통합이라는 건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면서 "나는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 그것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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