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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진공·기업銀과 손잡고 中企 ESG경영 지원

중진공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협약

 

기업은행과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맺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에서 (앞줄 왼쪽 4번째부터)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용문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과 잇따라 손잡고 중소기업 ESG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진공과는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를, 기업은행과는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중앙회는 중진공과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이를 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중기중앙회는 ▲탄소중립·ESG 선도사례(선도기업 육성, 선도단지 구축) 발굴 ▲업종별 솔루션 개발·공유 ▲정책 발굴 및 상호 연계 ▲조사, 연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중기중앙회와 탄소중립·ESG위원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진단 등 정책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중소기업이 피해갈 수 없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중진공은 올해 18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진행해 5607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며 "향후 기관 간 협력과 공조 강화로 정부 국정과제 실현과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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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이 11일 맺은 'ESG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에서 (왼쪽 3번째부터)윤종원 기업은행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선 두 기관이 총 3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하고,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500억원을 추가 증액해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500억원을 매칭해 총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시행해 노란우산 고객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별 여신금리에서 0.54%p를 감면하고 ESG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최대 0.7%p까지 감면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업체별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노란우산 고객이면 누구나 기업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과 ESG라는 피할 수 없는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시설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중진공, 기업은행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을 더욱 촉진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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