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순손실이 상장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쿠팡이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분기 매출 51억 1668만달러(약 6조 1653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인 지난해 4분기 50억 7669만달러를 넘어 분기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당기 순손실은 2억 929만달러(2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2억9503만달러) 줄었다. 직전 분기 4억 497만달러와 대비해서는 48% 줄었다.
매출 총이익은 10억 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고 이익률은 20% 이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제품 커머스 부분 조정 EBITDA는 처음으로 287만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분기 조정EBITDA는 9100만 달러 손실로 직전 분기 대비 68% 줄었다.
앞서 쿠팡은 이번해부터 수익성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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