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업현장 수요자 중심의 농업교육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추진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진주시는 영농현장의 당면과제 및 영농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은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 또는 작목반 등을 방문, 현장에 필요한 핵심 재배기술 교육 및 영농애로를 발굴해 현장에서 처방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밀착형 교육이다.
시는 이상 기후로 농작물 재배환경 변화가 가속하면서 관행 농법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실정으로 어느 때보다 현장 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같은 상설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육성하는 소규모 신품목에 대한 교육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은 품목별 수요에 따라 연중 수시로 실시된다. 동일 품목 10명 이상의 교육 인원만 충족되면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고 교육 장소는 교육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하여 농업인들의 영농능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또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며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봄철 일손돕기 주요 작업은 배 봉지 씌우기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작업이다. 이에 전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해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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