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날짜가 일부 조정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7월과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개최 일자를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국제회의 일정을 감안해서다.
기존 예정되어있던 7월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3일로, 10월 14일 회의는 12일로 조정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각각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미국에서 진행되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오는 5월 26일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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