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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슬레이트 제로존 사업 착공

부산환경공단이 11일 부산진구 동평로225번길 일대 '슬레이트 제로존 조성사업'에 들어갔다/사진제공=부산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11일 오후 부산진구 동평로225번길 내 주민공원에서 '슬레이트 제로존(Zero-zone)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공단은 부산시와 세정나눔재단,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위한 슬레이트 제로존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사업대상지로 부산진구 동평로225번길 일원을 선정했다. 철거를 신청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민관공이 힘을 모아 철거(개량)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슬레이트 제로존 조성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이 밀집된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일괄 철거(개량)하는 친환경 주거개선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 지역은 지난 2020년에 신축된 아파트와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지만, 아직까지 13개의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자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은 1군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무해하고 청정한 곳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공단은 부산시의 자부담 지원금과 세정나눔재단, 부산은행 등 지역기업의 후원금으로 신청 시민의 자부담 지원금을 전액 지원한다.

 

안종일 이사장은 "부산환경공단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드리는 것에 큰 사명감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로존 조성사업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민관공 협업을 통해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 내 슬레이트 지붕 995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개량을 원하는 시민은 관할구·군 환경위생과,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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