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하루 고도정수처리시설 용량은 종전 72만t에서 95만t으로 23만t 늘어나게 된다.
고도정수처리는 기존 정수처리 과정에 오존소독과 입상활성탄(숯) 여과 공정을 추가한 것으로,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시설 증설로 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공급지역인 강북·노원·성북·은평 등 10개 자치구, 112개 동에 고도 정수처리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는 폭염, 가뭄, 녹조 등 각종 기후환경 변화에도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철저한 수질 및 공정 관리로 시민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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