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2 여름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분야에서 시는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와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지역 중심 일반의료체계로 단계적 복귀를 추진한다. 병상 운영을 중증 병상 중심으로 조정하고, 신종변이 확산 등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서 무더위쉼터(3400곳)을 운영한다. 재가 어르신 돌봄 서비스, 노숙인 밀집지역 '혹서기 응급구호반', '쪽방촌 특별대책반' 가동으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지성 돌발강우에 실시간 대응한다. 예비특보 단계부터 '하천 고립사고 예방시설'을 즉시 가동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여름철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대책도 실시한다.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객이 증가한 실내체육관, 복지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교량·터널 등 총 1001개의 시설을 점검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감염병과 여름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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