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512억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9686억원, 2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 8.5%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데는 일반,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다. 또 경과보험료 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으로 전체 보험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4억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장기, 자동차 매출이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체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의 경우 큰 고액사고 없이 전년 대비 6.2%포인트(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1분기 오미크론 확산 영향에 의한 자동차 사고빈도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5%p 감소했다. 다만 장기보험은 1분기 백내장 수술 청구 급증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1분기 백내장 수술 급증으로 일시적인 손해액 상승요인이 있었으나 최근 청구빈도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당분간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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