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편의 향상과 분리수거 강화를 위해 공항 청사에 테이크아웃 잔여 음료컵 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마시고 남은 음료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을 겪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잔여 음료컵이 쓰러지면서 내부를 흥건하게 만들기 일쑤였고, 악취 발생과 위생 측면에서 우려도 있었다.
잔여 음료컵 거치대가 설치되면서 이러한 여객 불편과 공항 위생 문제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크아웃 음료컵의 분리수거가 더 원활해지면서 공사 ESSG(Environment, Safety, Social, Governance) 정책과 정부 ESG 정책의 하나인 저탄소공항 운영과 근로자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공항을 이용하는 회사원 방유성(41)씨는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남은 음료와 컵을 버리는 것이 번거로웠는데, 전용 거치대가 생겨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미화를 담당하는 박덕선(59)씨는 "휴지통 안에 쓰러진 음료컵을 수거할 때 허리도 아프고 젖은 휴지통을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수월하게 수거할 수 있게 됐다"며 "여객들이 거치대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 시행할 예정"이라며 "여객들이 김해공항을 이용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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