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이상 서울시민의 절반가량은 키오스크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작년 10~12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를 벌이고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키오스크를 이용해본 고령층(만 55세 이상)은 45.8%에 불과했다. 75세 이상 시민은 사용하기 어려운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점(53.3%), 카페(45.7%), 음식점(44.4%)을 꼽았다.
고령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33.8%), '필요가 없어서'(29.4%),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17.8%)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기기·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고령층 5명 중 1명은 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의 도움을 받는 방식으로는 '전화문의'(73.7%), '지역거점방문'(45.3%)을 선호했다.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는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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