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3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까지 횡령 사건이 터지면서 기업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회삿돈을 횡령해 이를 주식, 가상자산 투자 및 불법도박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이들은 거래처에에서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해 회사 자산을 가로챘다. 또한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활용했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전 10시 3분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4.63%) 내린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3.58%), 아모레퍼시픽우(-2.27%)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회사측은 자기자본의 5%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 규모라 별도로 공시하지 않았으며, 횡령액 대부분은 회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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