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 강세와 달러 급등이 진정되면서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048억원을, 외국인은 160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기관은 4621억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5%), 의료정밀(2.21%), 은행(2.17%)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업(-1.66%), 섬유의복(-0.8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01개, 하락 종목은 344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2%), LG화학(-0.3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1.8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73포인트(1.14%)오른 865.9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11억원을, 외국인은 8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733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25%), 전기/전자(2.69%), IT 부품(2.24%)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2.41%), 섬유/의류(-2.5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69개, 하락 종목은 489개, 보합 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리노공업(-0.12%), 스튜디오드래곤(-1.1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천보(6.00%), 에코프로비엠(4.45%), 펄어비스(3.30) 등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가 상승했는데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2차전지 업종 및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4.1)보다 9.10원 떨어진 1275.00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