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영천시 공무원에 감사
영천시 공무원들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
지적정보과, 산림과, 환경사업소, 대창면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농가에서 간단한 농작업 교육 후 포도밭, 복숭아밭, 마늘밭 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 대창면 직원 수 십 여명은 복숭아밭 1306㎡의 적과 작업을 돕는 데 팔을 걷었고, 산림과 직원들도 복숭아 적과가 한창인 임고면 금대리 약 4000㎡ 규모의 복숭아밭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환경사업소 직원들도 남부동의 약 1246㎡의 마늘밭을 방문해 마늘종 뽑기를 적극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작업이 고됐지만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작업하고 소통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창면의 농장주는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복숭아 적과시기에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천시청 지적정보과 오승주 팀장은 "영천시는 매년 일손이 부족해 농가들이 애를 먹는다"며 " 장기적으로 일손을 해결 수 있는 대책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은 손길이지만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다음 달까지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일손돕기 작업에 함께 참여한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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