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총 15억유로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권발행은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규모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구축사업, 헝가리 이차전지 생산설비 사업 등 다수의 유로화 소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승인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심리 혼돈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금리 인상 전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해 발행했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위축됐던 국내 채권발행기관들도 수은의 본드 발행성공에 안도하고 추가적인 투심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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