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찾아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가져…中企업계 현안 건의
김기문 회장 "기업 발목 잡는 규제 개선…기업할 맛 나는 환경 바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추 부총리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중소기업이라 생각해서 중소기업 대표들을 제일 먼저 만나고자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이 앞으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추 부총리에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증 원활화 ▲뿌리산업 지원 및 체계적 육성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 도입 ▲소상공인 풀필먼트 및 통합전산망 구축 지원 등 11건의 현장건의와 ▲규제 유연화 및 시장경제 회복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등 3건의 서면건의를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 중심 성장을 이끌겠다는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감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입지·환경·인증 등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할 맛 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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