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경남 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가운데 하나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내 균형감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경남 통일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됐다. 부센터장은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이, 사무처장에는 경남대 박정진 서울부총장이 각각 맡았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영남통일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남대는 이제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가 돼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김창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경남대는 지역 내 통일역량 강화와 사회통일교육 거버넌스 확장에 노력하며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경남대가 극동문제연구소와 같이 북한·통일 분야에서 이룩한 우수한 연구 성과들은 평화 통일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문화사진 전시회와 사업경과 보고, 제23기 통일교육위원 5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로상 시상식을 열고 제22기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한 황긍섭 남해미조중학교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경남대는 교육부의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안보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 통일부의 '한반도 국제포럼'(KGF),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 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통일·안보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 2020년에 영남권역 통일교육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남과 부산, 대구, 경북, 울산 지역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왔다. 그 결과 2021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2021년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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