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출범과 관련해 "전체 인도·대평양 지역의 경제적 전략을 다룰려고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IPEF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보다 더 큰 협의체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이야기 하는 IPEF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인도·태평양 역내 국가 간 무역, 공급망, 탈탄소와 인프라, 탈세와 부패 방지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포용적이고 유연한 경제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일종의 '경제안보 플랫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심적 공급망인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다룰 것"이라며 "반도체는 이미 이야기했고, 인프라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대적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량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며 디지털 경제, 사이버 보안, 데이터에 대한 접근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정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과학 기술, 이에 대한 세금과 다양한 부분들고 협상돼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국제적인 관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번 협정에 다 들어가 있다. 여기에는 TPP가 지향했던 것도 포함돼 있는 것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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