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엔데믹 시대를 선도할 대표 마이스 행사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1∼11월 서울에서 개최됐거나 열릴 예정인 마이스 행사 가운데 첨단기술·유니크베뉴 2개 분야에서 총 15개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첨단기술 분야는 화상회의·인공지능·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행사를, 유니크베뉴는 고택·박물관 같은 서울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첨단기술 분야에 최대 3000만원, 유니크베뉴 분야에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미팅테크놀로지 콘텐츠 사용료와 유니크베뉴 행사 개최 비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마이스 시장을 선도할 대표 행사를 발굴·육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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