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은 24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정진석 국회부의장만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번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야당 인사들과의 만찬이자 입법부 수장을 대통령 집무실로 초청하는 자리다. 아울러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는 29일 임기가 종료되는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여야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을 추진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일정 문제를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은 6·1 지방선거 이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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