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23일 덕양구 행주로 가라뫼사거리, 백양로 등지에서 화물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후미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차량의 후미에 일명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하여 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3년간 고양시 덕양구에서만 4건의 후미추돌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물차 밤샘주차 관련 안전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경찰서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차량 후면부에 시인성이 우수한 야광 반사판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하여 화물차량 등 대형차량의 야간 후미추돌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교통경찰은 관내 순찰중 주요 도로의 갓길에 주·정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왕눈이스티커' 부착활동을 하면서 자유로, 행신로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은 구간에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지난 18일에는 9건을 단속하기도 했다.
아울러 관내 주요 운송업체 및 고양시 등과 협조를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화물차량 심야 불법 주정차 예방 및 고휘도 야광반사판 부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 "대형차량의 주정차로 인한 사고발생 요인을 감소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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