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일 양 일간에 걸쳐 출정식을 가진 이정재 후보는 이념으로 갈라지고, 정치 사냥터가 된 광주교육을 살리는 통합의 적임자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시민들 앞에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연설에 나선 이 후보는 "초·중·고 교사, 전문대학 교수, 대학교 교수를 거쳐 교육대 2대 총장까지 43년 동안 교육 외 길 인생을 걸어온 이정재입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저 이정재는 합니다. 광주 교육이 많이 어렵습니다. 정치에 기대고, 이념 편가르기 하고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후보를 시민 여러분이 가려내야 합니다. 저 이정재는 광주교육을 바로 세우고자,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저와 함께 갑시다."고 하였다. 이에 참석한 운동원과 많은 시민들이 환호와 응원으로 답하였다.
이어 "몸은 비록 힘들지만, 만나는 시민마다 광주교육을 꼭 살려주라고 당부하시면서 손을 꼭 잡아주셔서 힘이 납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환경 역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 창의적 교육, 교육 혁신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하향평준화로 무너진 광주 교육을 바로 세우고, 반드시 실력 광주를 만들어, 전인적인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이 한 몸 바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치관으로 '인성, 창의, 혁신교육'에 바탕을 둔 훌륭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뛰는 이 후보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특히 눈에 띄었다. 바로 운동원들과 시민들이 오징어가 그려진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 선거에 활용한 것이다.
한 운동원의 말을 빌리면, "교육은 학생의 눈으로 봐야 하나봐요. 선거운동을 하는데, 오징어를 그리라 해서 신기했어요. 준비하고 출정식 하는 내내 가슴이 울컥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인 이 후보의 주요공약을 살펴보면,
- 사교육비 제로화
- AI영재학교, (초,중,고) 신설
- 광주에 직업체험센타(KIDZANIA) 유치
- 광산교육지청 신설, 수완지구 교육특구화, 부모대학 설립
- 보조교사제 도입과 마을교선생님 기능 활성화
- 개인맞춤형 교육 실현(다양성 교육, 수월성 교육) 등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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