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옥수수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처음 발견돼 우리군에도 발생이 예상되므로 사전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수백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 잎, 줄기를 갉아먹으며 옥수수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지난해에는 4월 24일쯤 첫 발견이 됐으나, 올해는 2주가량 늦은 5월 17일에 첫 발견이 돼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국 운남성 등의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상황을 봤을 때 올해 국내로 날아올 열대거세미나방은 늘어날 전망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에 따른 신속 방제가 필수이며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이 산란을 해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5월 하순~ 6월 초순으로 이 시기가 방제 적기로 예측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 발견과 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적용약제를 애벌레 시기에 살포만으로 열대거세미나방 피해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현재 옥수수 농가를 대상으로 열대거세미나방 약제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요령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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